![[단독]김건희, 일하는 여성 '새로운 영부인 모델'될 것 '그게 바로 내 직업'](https://i.headtopics.com/images/2022/4/5/nocutnews/9145800460219341301204-1511116407542587395.webp)
김씨와 교류를 이어온 한 원로급 인사에 따르면, 김씨는 윤 당선인의 취임 뒤 자신의 전공인 미술 분야에서 사회에 공헌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한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배우자인 김건희씨가 이른바 '영부인 업무'와 관련해 전문 지식을 활용하는 게 어떠냐는 제안을 받자 화색이 돌며 답했다는 말이다.기존 영부인들이 남편인 대통령의 공식 행사에 보완적 역할을 하거나 소외계층 봉사활동 등의 다소 관행적 내조를 해왔다면, 김씨는 대통령 업무와는 독자적으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활동을 고려 중이라는 것이다. 새로운 영부인 상을 제시하는 셈이다.
이를 위해 김씨는 자신이 대표로 있는 코바나컨텐츠의 경우 영리 활동을 중단한다는 것을 원칙으로, 회사 휴업 등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김씨 팬클럽 '건희 사랑'회장인 강신업 변호사는"김건희 씨는 전문직을 가진 여성일 뿐 아니라 미술기획 분야에서 인정 받는 성과를 이뤄낸, 예술과 사업에서 동시에 성공한 여성"이라며 일종의 '재능 기부' 활동이 새로운 영부인 모델로서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인수위 관계자는"취임식에 당선인의 배우자로서 참석하는 것은 당연한 얘기고, 그 전에 공개 행보를 할 지와 관련해서 새롭게 계획이 세워진 상태는 아니"라고 말했다. 강 변호사도"김 씨가 취임 전 봉사활동 같은 걸 한다고 해도, 보여주기 식으로 비치거나 경호 문제 등으로 해당 시설이나 관계자 분들에게 피해가 갈 것을 고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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