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양선길과 함께 해외 도피한 '심복' 동반 도피 항공권 예매 등 지시 김성태 송환 후 숙소서 물품 챙기다 덜미
19일 CBS노컷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김 전 회장의 수행비서 박모씨가 캄보디아에서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그는 김 전 회장 등 해외로 도피하는 쌍방울 임원들의 항공권 예매 등을 지시하고, 김 전 회장이 해외로 도피할 때 함께 출국했다. 김 전 회장은 검찰 수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직전 공범 관계에 있는 측근들 모두 수사를 받지 않게 하기 위해 동반 출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다른 핵심 인물인 쌍방울 재경총괄본부장 김모씨는 지난달 초 태국에서 체포됐지만, 불법 체류를 인정하지 않고 송환 거부 소송을 제기했다. 김씨는 김 전 회장의 처남으로 쌍방울그룹 자금 전반을 관리하는 '금고지기'로 알려진 인물이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