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남편이 자신이 설립한 회사에 20대 장남을 감사로 등재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11일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서대문구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으로 출근하며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강윤중 기자
22일 경향신문 취재 결과 김 후보자의 남편 이모씨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을 퇴직한 이후인 지난해 11월29일 자본금 9억9000만원으로 투자자문업·부동산임대·출판 등을 사업 목적으로 하는 A사를 설립했다. A사의 법인등기부등본을 보면 사내이사에는 이씨가, 감사에는 이씨의 첫째아들이 각각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씨의 장남은 2019년부터 현재까지 미국계 경영컨설팅 업체인 B사에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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