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는 김승희 후보자가 의원 시절에 렌터카 업체로부터 임대해 사용하던 차량을 정치자금 350여만원을 들여 차량을 도색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국회의원 시절 임기 종료를 앞두고 업무용으로 이용하던 렌터카를 정치자금으로 도색한 뒤 개인 차량으로 매입한 정황이 포착됐다.
통상 렌터카에 흠집이 생기거나 하면 보험으로 처리하는데 김 후보자는 이례적으로 도색을 했다고 해명했다. 도색한 부분은 운전석 쪽 앞뒤 휀다와 문, 조수석 쪽 앞뒤 휀다와 문 등 8곳에 달한다.김 후보자 소유의 G80 차량은 2017년 2월 '영업용 승용'으로 최초 등록됐다가 2020년 6월 '자가용 승용'으로 용도와 함께 소유자가 변경됐다. 차량 번호도 '67호XXX'에서 '346가XXXX'로 바뀌었다. 앞서 김 후보자는 정치자금으로 남편 차량을 고친 것은 사실이 아니라면서도 정치자금 352만원을 들여 2020년 3월 말 렌터카 도색에 사용한 것은 맞다고 밝힌 바 있다. 만약 김 후보자의 G80과 렌터카가 동일 차량이라면 의원 임기 만료를 고작 두 달 남겨두고 정치자금으로 차량을 도색한 뒤 개인소유로 전환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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