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 내부 사정을 잘 아는 한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면회에는 박희영 구청장 남편도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CBS노컷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권 장관은 이날 오전 10시 8분쯤 서울 구로구의 서울남부구치소를 찾아 박 구청장을 면회했다. 면회를 마친 권 장관은 오전 10시 33분쯤 구치소 정문을 빠져나왔다.권 장관은 참사 당일 박 구청장의 전화를 받았느냐는 취지의 취재진 질문에"전화를 받고 현장에 갔다"고 짧게 답했다.
다만 권 장관의 면회와 관련해 남부구치소 측은"통일부 장관 개인 신상과 관련한 일이기 때문에 구체적으로는 말씀드릴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전날 서울서부지검이 국회에 제출한 박 구청장의 공소장에 따르면, 박 구청장은 핼러윈 참사 당일 오후 11시 23분 권 장관에게만 전화로 상황을 보고했을 뿐, 경찰이나 소방 등 유관기관에는 따로 연락해 조치한 바 없다는 것이 검찰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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