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ATM에서 1억여 원 훔쳐 '주식 선물거래'한 농협 직원](https://i.headtopics.com/images/2023/6/19/ytn24/914580046021933999567-914580046021933999567-1670536890414661638.webp)
[앵커]서울에 있는 지역농협 직원이 자동화기기에서 1억 원이 넘는 현금을 훔쳤다가 뒤늦게 적발됐습니다.직원은 이 돈으로 주식 선물거래를 했다고 말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황보혜경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기자]서울 구로구에 있는 지역농협 지점.지난 9일, 자동화기기 ATM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
기계에 실제로 들어있는 현금이 전산에 입력된 것보다 훨씬 적었던 겁니다.돈을 몰래 빼간 사람은 지점에서 10년 동안 계약직 직원으로 일한 30대 여성 A 씨.
ATM에 현금을 넣을 때마다 조금씩 빼돌린 건데, 기계가 돈통에 돈이 얼마나 있는지를 인식하지 못하는 것을 악용했습니다.농협중앙회 규정을 보면, 지점 상위 책임자는 보유 현금과 장부상 금액이 일치하는지 확인하는 '시재 검사'를 매일 실시하도록 돼 있습니다.농협중앙회는 지점에서 시재 검사를 소홀히 한 것으로 보고, 감사 절차에 들어갔습니다.그래픽 : 강민수[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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