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경찰, 공공택지 '벌떼 입찰' 건설사 3곳 압수수색

[단독] 경찰, 공공택지 '벌떼 입찰' 건설사 3곳 압수수색 SBS뉴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오늘 오전부터 호반건설, 우미건설, 대방건설 본사에 수사관 50여 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벌떼 입찰은 건설사가 공공택지 낙찰 가능성을 높이려고 계열사나 협력사를 동원해 편법 입찰하는 행위입니다.경찰은 이미 계열사 대표 등 10여 명을 피의자로 입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토교통부도 지난 9월 LH 공공택지를 낙찰받은 업체를 현장 점검한 결과 소속 직원 급여를 모기업이 대신 지급하는 등 택지 확보 목적으로 계열사를 설립한 정황을 적발하고 행정처분을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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