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 총경은 경찰 내부 당직 매뉴얼에 따라 상황실에 있었어야했지만 본인의 사무실에 머무르고 있었습니다. 🔽 자세히 읽어보기
서울청장 보고 3분 뒤 상황실 복귀 윤희근 경찰청장이 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김혜윤 기자 [email protected] 경찰이 ‘이태원 참사’ 당시 부실 대응과 관련한 내부 감찰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별감찰팀이 꾸려진 지 하루 만에 지휘부에 보고를 늦게 한 책임을 물어 총경급 경찰 간부 2명을 대기 발령하고 이들에 대한 수사에 본격 착수한 것이다. 이 중 야간 상황을 책임지는 서울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 상황관리관이 112상황실을 이탈해 참사 발생 1시간이 넘어서야 복귀하는 등 경찰의 상황관리 시스템과 보고 체계가 총체적으로 무너진 사실이 확인됐다. 3일 취재를 종합하면 이태원 참사 당일인 29일 서울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 상황관리관으로 일하고 있던 서울경찰청 인사교육과장 류미진 총경은 이날 오후 11시39분 당직을 서던 112상황 3팀장으로부터 사고와 관련된 보고를 받고 112종합상황실로 복귀했다.
류 총경이 상황실에 복귀한 시간은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이 이임재 당시 용산경찰서장으로부터 첫 보고를 받은 시각보다도 3분이 지난 시점이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참사 발생 1시간59분이 지난 사고 이튿날 0시14분 경찰청 상황1담당관으로부터 보고받고 참사를 처음 파악했다. 류 총경이 상황실에서 자리를 비운 사이 이태원에서는 “살려 달라”는 구조 신고가 끊임없이 들어왔다. 경찰이 첫 압사 위험 신고가 들어왔다고 밝힌 저녁 6시34분부터 사고가 발생한 시각인 밤 10시15분까지 사고 현장의 압사 위험을 알리는 112신고는 11건이었다. 사고가 발생한 밤 10시15분부터 11시까지 “살려달라”는 내용의 112신고가 87건에 달한 것도 이날 새로 확인됐다. 이태원 참사 관련 경찰 내부 감찰을 진행 중인 경찰청 특별감찰팀은 이날 류 총경을 대기발령하며 “상황관리를 총괄해야 함에도 이를 태만히 해 상황 인지 및 보고가 지연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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