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퇴직연금, 두 개로 분리'‥자문위, 사실상 합의](https://i.headtopics.com/images/2023/2/16/mbcnews/914580046021933938867-914580046021933938867-1626181850703216641.webp)
연금제도 개편을 논의하고 있는 국회 연금 특위 민간 자문 위원들이 퇴직 연금에 대해서는 사실상 합의안을 도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금융기관 말고, 퇴직연금이 적립되는 기금을 하나 더 만들어서, 공적 연금처럼 운영하는 방식인데요." 있는 건 아는데,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몰라서‥잘 모르고 있어요."같은 기간 7.63%를 기록한 국민연금의 4분의 1에 불과합니다."증권사든 은행이든 운용하는 주체가 이렇게 능력이 그렇게 탁월하다고 생각 안 하죠. 수수료는 내고, 수익률도 떨어지고 하니까‥"현재 사업주는 직원 월급의 8.3%를 퇴직연금으로 적립하고 있는데, 이중 3~4% 정도를 따로 떼어 내 공적 기관에 운용을 맡기고 퇴직하면 연금으로 지급하는 방식입니다.
자문위는 현재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퇴직연금을 포함해 연금체계 개편을 논의 중인데,"퇴직연금에서 이 정도 보장이 된다면 국민연금 소득대체율을 크게 올리지 않아도 된다"고 자문위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또 퇴직연금이 분산되면, 목돈을 한 번에 받아가 연금이 남지 않는 문제도 해결될 걸로 보고 있습니다." 신규 수급하시는 분들 중에, 연금으로 타 가시는 분들은 5%밖에 안 돼요. 그리고 95%는 다 일시금으로 받아 가니까 연금으로 기능하고 있지 못한데‥"자문위 내 이견이 없어 2월 말 국회에 제출할 권고안에 담길 것으로 보이지만, 직장인과 금융권 등 이해당사자들의 반발이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이메일 mbcjeb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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