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문을 연 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신도들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r신천지 대구교회 이만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초기 국내 확산의 진원지로 꼽혔던 신천지 대구교회의 시설폐쇄·집합금지 명령이 2년 2개월 만인 지난 20일 해제됐다. 대구시는 이날 폐쇄명령 해제를 통보하면서"실내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27일 오전 대구시 남구 대명동 신천지 대구교회. 교회 문이 다시 열린 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신도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지난 일요일에도 대면 예배 대신 디지털 예배만 봤다고 한다. 교회 인근에서 만난 한 60대 주민은"교회 문 앞에 붙은 시설폐쇄 명령 스티커가 떨어진 걸 보고 또 신도들이 너무 많이 몰리는 것 아닌지 걱정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신천지 대구교회 한 간부는"정비팀이 교회를 손 보고 있고, 신도들은 비대면으로 디지털 예배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폐쇄명령 후 교회 시설 내부가 방치돼 사무실·예배당·옥상 등이 당장 사용하기 어려운 상태라는 취지의 설명이다.중앙일보가 입수한 사진에서도 폐쇄 후 교회 내부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예배당 천장은 일부가 부숴져 있었고, 곳곳에서 곰팡이가 눈에 띄었다. 신도 교육공간으로 추정되는 곳은 컴퓨터에까지 곰팡이가 퍼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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