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기업 이란서 '못 받은 돈' 5천억 원 남겼다' SBS뉴스
이란은 미 달러화나 유로화로 받기를 원하는데, 약 9조 원이 넘는 돈을 한 번에 환전하면, 원화 가치가 급격히 떨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문제는 동결 자금에 국내 기업들이 받을 돈이 같이 묶여 있다는 겁니다.
이란 제재가 강화되자 한국과 이란은 지난 2010년부터 원유 수입 대금을 국내 은행 계좌에 원화로 넣어 두고, 국내 기업의 이란 수출 대금을 여기서 빼 가는 방식으로 거래를 해왔습니다. 그런데, 지난 2019년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이란 핵합의를 일방적으로 파기하면서 원유 수입 대금이 있던 계좌가 동결됐고, 수출 대금을 받지 못하게 된 국내 기업들도 속출한 겁니다.[신동찬/국제 제재 전문 변호사 : 2천4백억 원 정도였다고 2017년에 한 번 집계된 적이 있고요. 연체 이자나 무역이 더 진행된 게 있어서 5천억 원 정도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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