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대우산업개발 경영진 800억대 횡령·배임 혐의… 주식·아파트 매매에 배우자 차량 전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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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대우산업개발 경영진 800억대 횡령·배임 혐의… 주식·아파트 매매에 배우자 차량 전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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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대우산업개발 본사와 이 회장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하며 이들의 횡령·배임 혐의에 대해 본격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이 수백억 원대 분식회계 의혹을 받는 대우산업개발 전·현직 경영진의 횡령·배임 혐의 등을 포착하고 강제수사에 나선 13일 서울 중구 대우산업개발 서울사무소 전경. 연합뉴스

14일 한국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는 이 회장이 한 전 대표와 공모해 2013년 1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대여금 등 명목으로 회사자금 140억여 원을 자신 계좌에 송금하도록 한 사실을 확인했다. 검찰은 이 회장이 이 돈을 주식투자 등에 사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2013년 말 법인카드 9개를 홍콩으로 빼돌려 지난해 8월까지 36억여 원을 업무와 무관한 용도로 사용하며 회사에 손해를 끼친 단서도 잡았다. 이 회장은 회사 법인카드로 2020년 5월~2022년 9월 업무와 무관하게 와인바 등에서 18억 원을 쓰기도 했다.

검찰은 한 전 대표 역시 2021년 회삿돈 85억여 원을 한남동 아파트 구입 등에 사용하고, 배우자의 서초동 아파트 인테리어 공사비용 등으로 10억 원을 쓰는 등 거액의 회삿돈을 유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엔 항공권 구매 등 개인여행 경비 1억여 원을 법인카드로 결제한 것으로 조사됐다. 본인 회사와 자회사 등에서 28억 원 상당을 빼돌리고, 자신과 배우자 등이 사용할 페라리·카니발 리무진 등 차량을 빌려 운전기사를 전용하는 등 6억 원을 임의로 쓴 혐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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