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열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전·현직 원내대표단의 오찬에서 '(강성 권리당원들의 비명계에 대한) 테러 수준에 가까운 공격을 방치하지 말라'는 요구가 나왔다. 이 대표의 팬카페 ‘재명이네 마을’ 회원을 포함한 강성 권리당원들이 비(非)이재명계 의원들을 상대로 '수박(비명계 의원을 비하하는 용어) 아웃', '해당 행위 하는 쓰레기' 같은 욕설 문자를 쏟아내는 데 대한 이 대표 책임론이 면전에서 제기된 것이다.
26일 열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전·현직 원내대표단의 오찬에서 “ 테러 수준에 가까운 공격을 방치하지 말라”는 요구가 나왔다. 이 대표의 팬카페 ‘재명이네 마을’ 회원을 포함한 강성 권리당원들이 비이재명계 의원들을 상대로 "수박 아웃","해당 행위 하는 쓰레기" 같은 욕설 문자를 쏟아내는 데 대한 이 대표 책임론이 면전에서 제기된 것이다.
하지만 비공개로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이 대표를 향한 날 선 비판이 나왔다. 참석자들에 따르면, 4선 홍영표 의원은 이 대표를 향해 “중도 확장적인 메시지와 정책을 긍정적으로 생각하지만, 보다 실질적인 조치를 위해서는 의원들에 대한 테러 수준에 가까운 공격을 당에서 방치해선 안 된다”고 꼬집었다고 한다. 친명계 지도부 및 일부 초선 의원이 유튜브에 나와 동료 의원을 향해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내는 점도 지적하면서 “그런 데에 일단 출연 자체를 안 해야 한다”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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