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서울시, 성산대교 전면 재보수 방침...서울시 감사·경찰 수사 동시 진행

서울시, ’성산대교 바닥 판 균열’ 재보수하기로 전문가 TF, 최근 조사 마쳐…’재보수 필요’ 입장 성산대교 남단뿐 아니라 북단에서도 균열 발생 '남·북단 같은 공법으로 재보수공사 해야' 재보수공사 진행되면 야간 1개 차선 순차적 통제

당시 오세훈 서울시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상세한 조사를 지시한 뒤 북단 바닥 판에서도 균열이 확인됐습니다.네, 서울 성산대교 남단에 나와 있습니다.제가 발을 디디고 있는 아스팥트 도로 아래에는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바닥 판이 깔려 있는데요.서울시는 결국 균열이 일어난 성산대교 바닥 판을 전면 재보수하기로 결정했습니다.북단 바닥 판은 남단보다 먼저 깔린 데다, 공사 중 문제가 발생해 일부 바닥 판을 교체한 거로도 알려졌습니다,따라서 이 빈 공간을 어떻게 채워야 할지가 재보수공사의 가장 중요한 부분인데요.

실제로 재보수공사가 진행될 경우 하루 16만 대 가까이 오가는 성산대교를 통제하긴 매우 어렵다는 게 서울시 판단입니다.균열 과정에서 잘못을 가리기 위한 감사와 경찰 수사도 진행되고 있죠?서울시 감사위원회는 지난 4월 중순쯤 해당 부서에서 자료를 수집하는 실질감사를 마쳤습니다.다만, 법률검토 등 절차도 거쳐야 해서 감사 결과가 발표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경찰은 바닥 판 제조 업체가 서울시 계약 내용과 다르게 바닥 판을 만들어 납품한 혐의가 있는지 들여다보고 있는 거로 전해졌습니다.[전화] 02-398-8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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