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이 전 부지사의 이때 중국 출장 역시 쌍방울그룹의 북한 진출을 돕기 위한 행보라고 의심하고 있습니다.\r이호철 이화영 쌍방울그룹 검찰
문재인 전 대통령의 복심 ‘3철’로 불렸던 이호철 전 민정수석이 쌍방울그룹의 대북송금 의혹의 중심인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2019년 4월 중국 단둥 출장 일정에 동행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중앙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이 전 수석은 2019년 4월26일 오후 중국 단둥 오룡산 내 한 호텔에서 진행된 ‘경기도-중국 기업 간담회’에 참석해 중국 부동산 개발 회사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오후 6시부터 이어진 간담회는 밤늦게 끝났다고 한다. 간담회 전 이 전 수석은 이 전 부지사, 신모 전 경기도 평화협력국장, 안부수 아태평화교류협회 회장 등과 함께 꽃다발을 들고 행사장 앞에서 기념 촬영도 했다. 이 전 부지사는 김 전 회장의 스마트팜 비용 완납 이후 약 2주 만에 남북협력사업 협의와 투자유치를 위해 3박4일로 중국 단둥·베이징 출장을 다녀왔다. 당시 출장의 첫 일정은 경기도가 아태협에 맡긴 묘목·밀가루 등 인도적 남북교류협력 지원 사업을 점검하는 ‘한-북측 대표자 회의’ 였다. 이 전 수석이 이 전 부지사와 함께 한 자리는 이 회의 직후 이어진 한중 기업 간담회였다. 압록강유역집단 회장, 단둥오룡산여유유한공사 사장, 단둥하구여유유한공사 사장 등으로 북중 접경지에서 부동산·관광지 개발 사업을 하는 기업인들과 대화하는 자리였다.쌍방울그룹 북측 국경 관광지 개발 포석? 검찰은 이 전 부지사의 이때 중국 출장 역시 쌍방울그룹의 북한 진출을 돕기 위한 행보라고 의심한다. 이 때가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임직원들을 동원해 경기도의 북한 스마트팜 지원 비용 500만달러를 북측에 완납한 즈음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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