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건희 여사 트위터에 '실버 마크' 달게 해달라... 외교부가 왜? [문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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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김건희 여사 트위터에 '실버 마크' 달게 해달라... 외교부가 왜? [문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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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부인은 정부기관도 기관장도 아닌데 트위터 기준으로 민간인 신분 김 여사 계정에 질 바이든처럼 실버 마크 달려고 외교부 동원

"부속실 없애더니... 우리가 이런 것도 해야 하나"“회색 체크마크는 해당 계정이 정부기관이나 다자간 기구 또는 정부 인사나 다자간 기구 관계자를 대표함을 나타냅니다.”두 명의 '트위터'로 바뀜) 계정이 있습니다. 하나는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다른 하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부인 질 바이든 여사의 계정입니다.본인의 팔로잉 계정도 한 명뿐입니다. 반면 2021년 1월 개설한 바이든 여사 계정은 4만3,000명이 구독하고 있습니다.김 여사는 자신을 'The First Lady of the Republic of Korea'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바이든 여사 역시 'First Lady of the United States Jill Biden'이라는 문구로 프로필을 채웠습니다. 서로 비슷하지요. 또 하나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대통령실과 외교부는 이번 일을"관련 절차에 따라 진행했다"며 말을 아낍니다. △김 여사가 트위터 개정을 개설하려 했고 △영부인으로서 공식 인증마크를 받고 싶었고 △결정권을 가진 트위터 본사가 미국에 있는 터라 △외교부가 일을 맡을 수밖에 없었다는 겁니다. 간단히 말해문제는 외교부에 남긴 생채기입니다. 내부 분위기는 김 여사의 실버 마크 획득에 따른 보람이 크기 보다' 중 하나로 받아들이는 이들도 있습니다."김건희 여사의 해외 행사, 전시회, 미술관 관람과 같은 일정 등을 계획하는 건 외교부의 업무 중 하나로 받아들일 수 있는데, 가끔은 여행 가이드 수준을 요구할 때가 있다"거나외교부 홈페이지를 보면 '외교정책 수립과 시행', '다자·양자 경제외교 및 국제경제협력외교' 등 8가지 직무를 주요 업무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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