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육군 소외된 육군호텔…1억짜리 이 이름에 논란 터졌다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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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 쉼터라는 본연의 기능까지 잃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r용산 용사의집 육군 호텔

육군이 최근 새로 문을 연 육군호텔을 놓고 정작 주인인 육군이 소외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1억원에 가까운 돈을 들여 만든 이름에선 육군의 정체성을 찾아보기 힘들면서다. 민간 논리를 앞세우면서 장병 쉼터라는 본연의 기능까지 잃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과거 ‘용사의 집’으로 불리던 육군호텔은 지난 7일 ‘로카우스’라는 이름의 4성급 호텔로 재탄생했다. 용산역 앞 용사의 집 자리에 2059억원을 들여 새로 지어진 이 건물은 연면적 4만266㎡에 지하 7층, 지상 30층으로 이뤄졌다. 여기엔 274개 객실과 대형 연회장 2개, 미팅룸 8개, 직영 식음업장 3개, 피트니스룸, 수영장 등이 들어섰다.

'외부의 외부' 용역, 9900만원 들여 '로카우스' 새이름 탄생 하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육군은 뒷전으로 밀린 형국이다. 명칭을 둘러싼 논란이 대표적이다. 장성 출신 육군 원로는 “로카우스라는 이름과 육군의 정체성을 연관 짓는 게 쉽지 않다”며 “정체성의 중요한 요소가 직관적인 이름인데 로카우스는 이 기준에서 크게 벗어나있다”고 말했다. 군 안팎에선 새 이름을 짓는 데 육군이 소외된 결과라는 얘기가 나온다.실제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송갑석 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로카우스라는 명칭은 ‘외부의 외부’ 용역으로 지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육군호텔의 위탁운영사인 파르나스 호텔이 광고 업계의 한 컨설팅사에 의뢰했는데 여기에 든 육군 예산이 9900만원에 달했다. 컨설팅 결과 후보군으로는 로카우스 외에 ‘아미테온’ ‘그랑아미’ ‘로카토’ ‘로카사31’ ‘포르레스트’ 등 모두 6개가 올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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