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한복, 아리랑 등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국가유산청의 무형문화유산 지정이 중국 보다도 늦게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이 조선족 문화라며 우리 전통문화를 자국 국가급 ...
김치, 한복, 아리랑 등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국가유산청의 무형문화유산 지정이 중국 보다도 늦게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이 조선족 문화라며 우리 전통문화를 자국 국가급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하며 문화 동북공정을 진행하고 있음에도 정부의 전통문화를 지키기 위한 노력이 부족하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중국은 2016년 김치, 2008년 한복, 2011년 아리랑과 씨름, 2014년 추석, 2021년 윷놀이를 각각 국가급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 이에 비해 국가유산청은 아리랑을 2015년, 김치와 씨름을 2017년, 한복과 윷놀이를 2022년, 추석을 2023년에야 각각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 국가유산청이 중국 포털사이트 백과사전을 ‘복붙’해 중국의 성급 무형문화유산 목록을 부실하게 작성한 사실도 드러났다. 국가유산청이 지난달 배 의원실에 제출한 ‘중국의 성급 무형유산으로 지정한 한국의 무형유산 목록’에 따르면 국가유산청이 파악한 중국의 성급 무형문화유산은 81개였다. 하지만 배 의원실이 전수조사한 결과 중국의 성급 무형문화유산은 96개로 15개가 누락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유산청이 제출한 목록은 중국 포털사이트 바이두 백과사전에 등재된 과거 목록을 바탕으로 작성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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