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 전 강원도지사가 '알펜시아 리조트 입찰 방해' 연루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r강원도 알펜시아리조트 최문순
‘알펜시아 리조트 입찰 방해’ 연루 의혹을 받는 최문순 전 강원도지사가 입찰 공고 직전 낙찰자인 배상윤 KH그룹 회장을 만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최 전 지사의 자택과 강원도청 등을 연이틀 압수수색하면서, 영장에 최 전 지사가 KH강원개발㈜을 입찰하기도 전에 낙찰자로 사전 선정한 정황을 기재했다.
29일 중앙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최 전 지사는 지난해 5월 알펜시아 리조트 매각 5차 입찰공고 직전, 서울 남산 그랜드하얏트 호텔 내 식당에서 배 회장과 만났다. 하얏트 호텔 관계자는 “두 사람이 입찰 시작 전 호텔 내 식당에서 만나 축하를 했다”고 말했다. 검찰 역시 이 같은 사실을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입찰 참여 2곳 모두 KH…회사명 바꾸기도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는 27일과 28일 최문순 전 강원지사의 자택을 비롯해 강원도개발공사와 서울 강남구 KH그룹 본사 및 관계사 사무실 등 20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뉴스1]
입찰에 참여한 두 회사는 입찰 공고 직후인 지난해 5월 7일과 10일 각각 설립됐다. 특히 KH리츠㈜의 경우 입찰 마감일 하루 전 ‘KH’라는 이름을 떼고 평창리츠㈜로 등기를 새로 하는 등 다른 회사인 것처럼 속이려고 한 의혹도 제기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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