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혹 당사자 6인 중 4명의 채용 건을 직접 결재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박찬진 선관위 사무총장
박찬진 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이 23일 오전 북한의 해킹 시도와 사무총장 자녀 특혜 채용 의혹과 관련해 경기도 과천 중앙선관위를 항의 방문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여당 간사 이만희 의원과 면담하고 있다. 연합뉴스26일 이만희 국민의힘 의원이 중앙선관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재 특혜 채용 의혹을 받는 선관위 전·현직 자녀 6명 가운데 4명의 채용을 박 총장이 사무차장 재직 시절에 최종 결재했다. 이미 ‘셀프 결재’ 논란이 불거진 자신의 딸 채용 승인 건 외에도 ▶신우용 제주 선관위 상임위원 ▶윤모 전 세종 선관위 상임위원 ▶김모 경남도 선관위 과장 등 추가 3건의 고위직 자녀 채용을 승인했다는 것이다.
이 의원에 따르면, 이렇게 임용된 선관위 간부 자녀들은 초고속 승진 코스를 밟는 경우가 많았다. 박 총장 딸은 지난해 채용된 후 6개월 만에 9급에서 8급으로, 신 상임위원 자녀는 7개월 만에 8급에서 7급으로, 김모 과장 자녀는 1년 4개월 만에 8급에서 7급으로 승진한 것으로 나타났다.박 총장은 지난 25일 ‘자녀 채용’ 의혹의 또 다른 당사자인 송봉섭 사무차장과 함께 “아빠 찬스는 없었지만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퇴한다”며 동반 사퇴를 선언했다. 선관위가 24일 5급 이상 간부 전원을 대상으로 자녀 채용 의혹 전수조사에 들어간 지 하루 만에 벌어진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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