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쿠팡 ‘프레시백’ 갑질…기사님 ‘계약해지’ 들먹이며 회수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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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읽는 오늘] 2023년 4월 13일 목요일 1. 쿠팡 ‘프레시백’ 못 가져오면 ‘해고’ 2. 의경,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3. 국민의힘, 홍준표 ‘당직 박탈’

“배송기사 생존권 담보로 친환경 생색” 쿠팡 프레시백. 쿠팡 갈무리 쿠팡 배송 기사로 일하는 김아무개씨는 최근 배달 가방 회수 때문에 전전긍긍하고 있다. 회수율이 기준에 미치지 못하면 배송 권역을 박탈한다는 쿠팡 본사의 지침 탓이다. 김씨는 “어떤 퀵플 기사들은 고객에게 직접 전화를 하거나 벨을 눌러 통 사정을 하는 등 회수율을 높이기 위해 온갖 방법을 다 쓴다고 하는데, 고객 민원이 발생하면 그 역시 배송 권역을 사수하는데 감점 요인이 되기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 답답하다”고 호소했다. 쿠팡이 상품 배달 때 쓴 보랭 가방인 프레시백 회수율을 높이기 위해 배송 기사들에게 매일 할당량을 부여하고 이를 달성하지 못하면 “배송 권역을 박탈하겠다”며 압박해 논란이 일고 있다. 배송 권역을 박탈당하면 기사는 일감을 받지 못해 사실상 ‘해고’를 당하는 셈이다. 퀵플렉스 기사들은 “건당 100원을 주고 기사들에게 모든 책임을 떠넘기며 생존권을 놓고 위협하는 처사”라며 반발하고 있다.

또다른 한 퀵플 기사는 “프레시백을 바로 문 앞에 안 내놓는 고객이 많아 문자를 보내거나, 정 안 되면 전화를 하고 벨을 눌러 프레시백 회수 요청을 한다. 얼마 전 프레시백에 기저귀를 넣어 내놓은 사람의 사례로 떠들썩했던 것처럼 쓰레기가 담긴 경우도 많아 이를 비우는데 또 시간이 걸린다”고 호소했다. 쿠팡로지스틱서비스가 각 영업소에 내려보낸 지침. ‘클렌징’은 배송 권역을 박탈하는 계약 해지를 의미한다. 독자 제공 프레시백 회수율에 따라 연대책임도 묻는다. 쿠팡 본사의 지침을 보면 “문제가 되는 서브라우트는 인접한 계약 서브라우트를 연계해서 클렌징한다”고 돼 있다. 즉, 한 권역이 ㄱ, ㄴ, ㄷ, ㄹ이라는 네 개의 소권역으로 나뉠 때, ㄱ의 회수율이 기준에 미치지 못하면 ㄴ까지, ㄱ·ㄴ의 회수율이 기준에 미치지 못하면 ㄷ·ㄹ 권역까지 박탈되는 방식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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