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에선 화려해 보였는데 실제로 와 보니 낡았네요. 관리가 안 되고 있나요?' '(영부인 집무실) 벽지와 가구가 왜 이렇게 허름하죠?' 지난 1일 오후 2시께 윤석열 정부가 개방한 청와대를 찾은 관람객들이 와 만나 남긴 평가다. 정부가 청와대 시설 유지·관리를 위해 올해 약 15억 원의 예산을 투입했...
지난 1일 오후 2시께 윤석열 정부가 개방한 청와대를 찾은 관람객들이 와 만나 남긴 평가다. 정부가 청와대 시설 유지·관리를 위해 올해 약 15억 원의 예산을 투입했으나 곳곳에 하자가 방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넓은 관람 부지에 비해 개방된 화장실은 3곳에 불과해 성수기 때면 대기줄이 길게 늘어서는 실정이다. 일부 관람객이 등산로 등 인적이 드문 곳에서 볼 일을 보기도 해 직원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그러면서"특히 우리 전통 고택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는 것이 기와다. 기와를 놓을 때 백토·황토·석회석을 섞는데 황토가 내려오는 것이 손상의 첫 단계"라며"경복궁 직영사무소 수리 담당자들이 하자가 생길 때 즉각 수리·보수하는 것과 대조적"이라고 설명했다.이 같은 부실 관리의 원인으로 ▲ 유지·관리·관광 등에 필요한 업무를 모두 외주화한 점 ▲ 시설물을 건축·수선하는 영선 업무 담당자를 사실상 채용하지 않은 점 등이 꼽히고 있다.
이러한 구조 속에서 청와대재단은 용역업체에서 발생한 임금체불도 파악하지 못했다. 과업내용서엔"발주처가 용역근로자 근로조건 보호와 관련된 확약 내용 이행과 노동법령 준수 여부를 확인·지도할 수 있다"고 나와 있으나 실제 감독은 이뤄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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