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운전하던 차량 앞유리에 박힌 총탄...'미군 사격장 격발 추정'

[앵커]경기도 포천에서 운전 중인 자동차 앞유리에 갑자기 총알이 날아와 박힌 일이 발생했습니다.인근 미군 사격장에서 날아온 것으로 추정되는데, 조금이라도...

인근 미군 사격장에서 날아온 것으로 추정되는데, 조금이라도 위에 박혔다면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습니다.저녁 6시 20분쯤.총알이 조금만 위로 날아와 운전자를 향했어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아찔한 상황이었습니다.

취재 결과, 총탄이 날아들 당시 인근 우리 군부대는 사격 훈련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경찰과 군 관계자들은 정확한 사고 발생 경위를 확인한 뒤 피해자 보상 절차를 밟겠다는 입장입니다.잊을 만하면 터지는 군부대 사격장 근처 오발탄 사고, 인명 피해로 연결될 수 있는 만큼 보다 강화된 안전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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