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서점인 교보문고와 예스24가 ‘시인’과 ‘종교인’으로 지난 20여년간 다수의 시집과 에세이를 출간한 JMS 교주 정명석의 작가정보를 삭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의 저작물이 유통되던 서점의 경우엔 온·오프라인 매대에서 제외시켰습니다.
보도 뒤 판매 중지…대학들도 열람제한 서강대는 로욜라도서관에 비치된 JMS 교주 정명석의 책을 이용 제한시켰다. 시집 등 6종이 비치, 열람, 대출되고 있다는 보도에 따른 조치다. 사진은 6종이 열람되던 지난달 26일 시점. 사진 정성환 교육연수생 온라인서점인 교보문고와 예스24가 ‘시인’과 ‘종교인’으로 지난 20여년간 다수의 시집과 에세이를 출간한 제이엠에스 교주 정명석의 작가정보를 삭제한 것으로 2일 확인됐다. 그의 저작물이 유통되던 서점의 경우엔 온·오프라인 매대에서 제외시켰다. 지난 3월부터 ‘성폭력 교주’로 재조명돼온 정명석이 “베스트셀러” 시인으로 교보문고와 예스24를 통해 홍보되고 있다는 보도 이후 조처다. 가 최근 파악한 결과, 국내 3대 인터넷서점인 교보문고와 예스24가 해당 사이트에서 정명석의 ‘작가정보’는 물론 서적 구매 정보도 모두 삭제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까지만도 교보문고에선 정명석의 최근작인 시집 등을 구매할 수 있었다.
교보문고와 예스24는 정명석 관련 작가정보를 통해 “베스트셀러 시집 1~5집을 발표했”고 “성자께 배운 말씀을 세계 25개국에 전파해왔”으며 “이외에도 국내외 미술전 초대 작가로 활동 중이며, 현재 국제문화예술평화협회 총재로서 세계 평화를 위한 예술, 스포츠 등 활발한 문화 교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고 소개해 왔다. 출판사·저자 쪽에서 제공한 정보를 그대로 담아온 것이다. 교보문고는 시집도 출간해 온 JMS 교주 정명석의 작가정보와 책 구매정보를 최근 삭제했다. 구글 검색 결과 갈무리 ※ 이미지를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3대 인터넷서점인 알라딘은 정명석의 시집 2종과 에세이 1종의 정보를 제공하면서 “출판사/제작사 유통이 중단되어 구할 수 없”다고 알리고 있다. 작가정보엔 최근작 제목만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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