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해외 여행이 다시 활발해지면서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 관광객들도 다시 늘고 있습니다. 그런데 국내 호텔 상당수가 법적 근거도 없는 봉사료를 투숙객에게 떠넘기고 있는 걸로 확인됐습니다. 정부가 '호텔 봉
해외 여행이 다시 활발해지면서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 관광객들도 다시 늘고 있습니다. 그런데 국내 호텔 상당수가 법적 근거도 없는 봉사료를 투숙객에게 떠넘기고 있는 걸로 확인됐습니다. 정부가 '호텔 봉사료'를 단계적으로 없애겠다고 한 건 무려 17년 전인데, 여전히 존재하고 있는 겁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조사한 결과 전국 5성급 호텔 72곳 중 3분의 1인 24곳이 이 호텔처럼 숙박요금에 더해 10% 봉사료를 부과하고 있는 걸로 확인됐습니다.1979년, 호텔 종업원들이 손님들에게 팁을 과하게 요구하는 게 문제가 되자 정부가 지침을 내려 정해진 비율만큼만 봉사료를 받도록 한 게 시작이었습니다.일부 호텔의 경우 봉사료를 폐지하는 대신 그만큼 숙박비를 올려 가격은 그대로인 꼼수를 쓰기도 합니다.다만 현재 봉사료를 부과하고 있는 호텔 대부분이 폐지에 부정적인 상황이라 호텔 봉사료가 완전히 없어질지는 미지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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