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은행에서 20대 고객이 빌리고 갚지 않은 돈이 1년 사이 3배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크게보기 인터넷은행에서 20대 고객이 빌리고 갚지 않은 돈이 1년 사이 3배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은행 사용율이 높은 20대가 금리는 높지만 비대면으로 간단하게 대출받을 수 있는 인터넷은행에 몰리면서 20대 차주 신용 관리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연체율 측면에서도 20대의 연체율은 2.41%로 전 연령층을 통틀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60대 이상, 30대, 50대, 40대 순이다. 20대 고객의 연체율은 같은 기간 19개 국내 은행에서의 20대 연체율 대비 1%포인트 이상 높은 수치다. 사진 크게보기 인터넷은행들이 청년층에게 신용대출을 적극적으로 내준 결과물로 풀이된다.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을 포함한 19개 국내 은행에서 20대가 신용대출한 금액은 지난 2분기 기준 7조5000억원으로 이중 인터넷은행 3사가 차지하는 비중은 32.6%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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