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인천공항 사장 출신 정일영 의원 '취준생 분노 답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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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검색 요원이 정규직이 되더라도 공사의 신규공채 인원이 줄어들지 않아요. 공채의 문은 과거와 똑같이 취준생에게 열려있어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1900여 명의 보안검색 요원을 직접 고용하기로 하면서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최근 인천공항 사장을 지낸 정일영 민주당 의원은 26일"오해가 많다. 답답함을 느낀다"며 입을 열었다.정 의원은 이날과 전날 두 차례 걸쳐 이뤄진 중앙일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제가 재직할 때부터 비정규직 직원 가운데 30%는 직접 고용으로 하기로 했고, 여기에 보안검색 요원들을 포함했다"며"그때 정한 걸 지금 마무리한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2016년 2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을 지냈다. 사장 재임 시절에는 '인천공항 좋은 일자리 창출 태스크포스팀'을 팀장을 직접 맡아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주도했다.정 의원은"보안검색 요원이 정규직이 되더라도 공사의 신규공채 인원이 줄어들지 않는다"며"공채의 문은 과거와 똑같이 취업준비생에게 열려있다"고 말했다.

결국 기존 인원보다 많은 1900여 명이 새로 정규직이 됐다. 결국 이들이 노조에서도 다수일 텐데, 나중에 임금을 올리지 않겠나. "공기업 인건비는 결국 기획재정부가 정한다. 1년에 많이 올라도 2%밖에 오르지 못한다. 모든 직렬에 똑같이 적용된다. 보안검색 요원들이 노조의 다수를 차지하더라도, 기재부 가이드라인 이상의 임금 상승은 공사의 재량권 바깥 일이다. 그렇게 될 수 없다." 그렇다면 왜 굳이 우려가 큰 정규직화를 시작했나. "매일 밤 인천국제공항은 2천명이 있어야 가동된다. 그중에 공사 정규직은 150명도 안 된다. 나머지는 비정규직이다. 우리나라 국가 주요 시설인데 협력업체 직원 중심으로 움직이는 건 불안할 수밖에 없다. 파견법 때문에 공사가 협력업체 직원을 직접 관리하지도 못한다. 결국 정규직화는 공항 서비스 품질과 직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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