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이번에는 동해 유전 개발과 관련해 JTBC가 새롭게 취재한 내용입니다. 16년 가까이 동해를 탐사한 호주 업체 우드사이드가 장래성이 없다는 이유로 철수했다는 논란에 대해서, 정부는 “장래성이 없어서가 아
이번에는 동해 유전 개발과 관련해 JTBC가 새롭게 취재한 내용입니다. 16년 가까이 동해를 탐사한 호주 업체 우드사이드가 장래성이 없다는 이유로 철수했다는 논란에 대해서, 정부는 "장래성이 없어서가 아니라 회사 합병 문제 때문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저희는 합병 직전 만들어진 보고서를 입수했는데, 여기에는 우드사이드가 탐사한 동해 지역에 대해서 이런 평가가 담겨있습니다. 'high risk ', 사업을 계속하기에는 위험부담이 크다는 게 이 보고서 결론입니다.JTBC가 찾은 2022년 4월 작성된 우드사이드의 IER 보고서입니다."2008년엔 2D, 2014년엔 3D데이터로 처음 확인했다"며 "2021년 두 곳에 대해 새롭게 얻은 3D 데이터도 분석작업에 포함시켰다"고 써 있습니다.사업성이 없어서 우드사이드가 철수한게 아니라는 우리 정부의 설명과 다른 겁니다.
이 보고서는 우드사이드가 동해 3D탐사로 발견한 지역이 유망구조, 그러니까 시추 직전 단계까지 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 불투명하다고 봤습니다. 이것을 바탕으로 '하이 리스크', 위험 부담이 크다고 판단한 겁니다. 정부는 우드사이드의 탐사자료 등을 토대로 유망구조 7곳을 찾았다는 입장입니다.우드사이드 IER보고서는 세계적인 회계법인 KPMG과 에너지 평가사, 가프니 클라인이 맡았습니다.보고서는 두 곳이 '유망구조'에 이를 확률이 각각 75%와 25%로 예상했습니다.석유공사는 "같은 지역을 분석했다 하더라도 결과가 다를 수 있다"며 "엑트지오는 더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통해 분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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