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칭 광고 급속 확산에도 방통위 “페북에 안 물어봤다”
방송인 송은이씨가 최근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사칭 광고 피해를 당한 뒤 이를 알리는 게시물을 올렸다. 현재로서는 사칭 피해자들이 해당 게시물을 삭제할 아무런 방법이 없다. 누리집 갈무리
18일 현재 페이스북에는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장하준 케임브리지대 교수,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대표 등 경제계 인사들에 이어 백종원·송은이·황현희 등 유명 방송 출연자들을 사칭한 ‘주식 리딩방’ 광고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이달 초부터 피해자를 포함해 많은 페이스북 이용자들이 신고에 나섰고 언론 보도도 이어졌지만 피해는 확산되는 모양새다. 이에 한겨레가 방심위에 ‘온라인 플랫폼에서의 사칭 관련 심의 사례’를 문의한 결과 아무런 사례도 제공받지 못했다. 다만 방심위는 “위원회는 초상권 등을 침해받은 당사자 등이 침해 사실을 입증한 광고 정보에 대해 심의 및 시정요구를 하고 있다”는 원칙적인 답변만을 보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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