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버스기사에 “타이어 아껴 써”…새 주인에게 안전은 뒷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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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게 불법” 버스회사를 인수한 사모펀드 운용사가 이익 극대화 과정에서 버스 정비 시설을 허위로 신고하고, 정비 인력도 쥐어짜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명진교통의 정비사들은 버스를 수리할 때 버스를 들어올릴 리프트조차 없는 맨땅에서 일하고 있었습니다.

정비직 업무량 폭증 증언도 지난 7일 인천 서구 가좌동 차고지에서 시영운수와 세운교통이 같이 쓰는 정비소의 모습. 버스를 들어올려 정비할 수 있는 리프트 기계가 설치돼 있다. 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이곳은 같은 가좌동 차고지에서 명진교통이 쓰는 땅인데, 아무런 시설이 없는 콘크리트 바닥이 정비소이고, 왼쪽 간이 천막은 창고로 쓰인다. 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지난 7일 인천 서구 가좌동. 버스회사 명진교통의 차고지에 들어서자마자 지린내가 코를 찔렀다. 이 차고지에는 이동식 간이 화장실이 있는데, ‘푸세식’인데다 환기 시설도 없다 보니 악취가 심해 아무도 쓰지 않는다. 명진교통은 버스 56대를 운영하는데, 이 차고지에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상 버스회사가 갖춰야 할 정비소도 없다. 정비사들은 버스를 수리할 때 버스를 들어올릴 리프트가 설치되어 있지도 않은 맨땅에서 일한다.

관리직 인력을 줄이고 대량으로 구매한 버스 부품을 아끼거나 차고지를 통폐합해 비용을 줄이는 전략이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정비소가 없는 차고지에 버스를 몰아넣고 비용을 무리하게 절감하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 차파트너스는 차고지 비용을 아끼기 위해 인천 버스회사 9곳 중 7곳을 가좌동과 항동 복합 차고지로 급하게 이전했다. 이 과정에서 명진교통 사례와 같은 법 위반이 발생했다. 타이어와 정비 부품 비용 절감을 위해 “마른걸레에서 짜내려는” 행태도 보인다. 서울의 ㄱ사 버스기사는 “사장이 부품을 전보다 더 아껴 쓰라고 한 뒤 와이퍼가 없어서 교체하지 못한 일이 있었다”며 “‘와이퍼가 없다’는 정비사와 ‘교체해달라’는 운전기사가 다투기도 했다. 정비사가 부품을 적게 쓰면 인센티브를 받았다는 말도 들었다”고 말했다. ㄴ사 직원도 “회사가 타이어 교체를 놓고 ‘양쪽을 써라. 앞뒤 돌려쓰라’고 말해 ‘차량 쏠림 현상으로 사고 나면 책임 전가나 하지 마라’고 말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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