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상납 의혹' 핵심 연루자인 김성진 대표 측은 '당시 '박근혜 키드'였던 이준석을 무시할 수 없어 접대를 했다'고 말했습니다.\r국민의힘 이준석 의혹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성상납 및 증거인멸 교사 의혹' 핵심 연루자인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가"9년전 이준석 대표를 접대한 뒤 이준석 대표로부터 박근혜 시계를 받았다"고 말했다고 김 대표의 법률대리인 김소연 변호사가 29일 전했다. 30일 예정된 서울경찰청의 김 대표 조사를 앞두고 28일 옥중의 김 대표를 접견한 김 변호사는 중앙일보 유튜브 '강찬호의 투머치토커'에서 접견 결과를 전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29일 페이스북에서"저는 박근혜 대통령 시계를 받은 적도 없고 구매한 적도 없고 찬 적도 없고, 따라서 누군가에게 줄 수도 없다"며"엄청나게 거짓말을 해대면서 장난치는군요"라고 반박했다. 다음은 김 변호사 일문일답.엄청나게 거짓말하며 장난" 반박 "경찰의 수사 의지가 강하다. 29일 오전 오후 접견실을 다 예약해놓은 상태다. 온종일 할 가능성이 높다.
이같은 김 변호사의 전언에 대해 이준석 대표는 29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반박하면서"저는 2012년 선거 이후 박근혜 대통령을 본 적도 없다. 박근혜 대통령도 알고 박근혜 대통령을 모신 사람 모두가 안다"며"대통령 시계라면 일련번호가 있을 테니 누구에게 준 시계이고, 누가 언제 저한테 줘서 본인이 받았다는 건지 확인해봅시다"라고 했다. 한편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3년8월3일 김행 청와대 대변인은"수요가 있어 시계를 준비하기로 했다. 제작 준비가 많이 된 걸로 안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국민의힘 측은"이를 볼때 김성진 대표가 시계를 받았다고 주장한 시점에선 박근혜 시계가 없었다"며 김 대표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
김선진 대표는 2013년 대전에서 이 대표에게 성접대와 명절 선물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지난해 12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이 대표를 고발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이 사건을 검찰에서 넘겨받아 수사를 벌여온 끝에 별건 범죄로 서울구치소에 구속 수감 중인 김성진 대표를 30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하기로 했다. 조사는 당초 이달 20일로 예정됐다가 김 대표 측이 증거 자료 검토 등을 이유로 연기를 요청하면서 한 차례 미뤄진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김 대표 변호인인 김소연 변호사는 22일에 이어 28일 김 대표를 접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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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이준석 성상납 의혹 중소기업 대표 30일 참고인 조사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경찰이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에게 성 접대를 한 의혹을 받는 중소기업 대표를 이번 주 조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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