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장비 제조' 상장사, 갑자기 '암호화 자산 매매·중개업' 추진 랜디 저커버그 '고문'으로 소개…'이사회 참여는 시간 맞지 않아 못해'
해외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사고 팔리는 A코인 관련 작년 말 한글백서엔 코스닥 상장사 이즈미디어가 엔터테인먼트 산업 계열 NFT 마켓을 구축하고, 해당 코인을 기본 통화 삼아 거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의 구상이 담겼다. 이 프로젝트 관련 주요 인물로는 국내 유력인사들 뿐 아니라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의 누나인 랜디 저커버그가 '고문'으로 소개됐다.상장사와 국내외 거물급 인사들이 함께 한다는 것만으로도 주목을 받은 이 프로젝트의 현 상황은 그리 녹록치 않아 보인다. 구심축이었던 이즈미디어는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해 현재 주식거래가 정지돼 있다. 이를 둘러싼 일련의 과정이 석연치 않은 만큼 자금흐름을 철저히 따져봐야 한다는 목소리도 금융업계와 법조계에서 나온다. 실제 한 법률사무소는 사기와 업무상 배임 가능성 등을 의심하며 프로젝트 핵심 관계자들에 대한 법적대응도 검토 중이다.
경영진 교체 이후 신사업 추진을 둘러싼 이 같은 물음표는 결국 외부감사인인 한영회계법인의 '감사의견 거절'에 따른 주식거래 정지 상황으로 이어졌다. 해당 회계법인은 이즈미디어의 작년 1~12월분 사업보고서에 '감사의견 거절'을 적시하면서 그 이유 가운데 하나로 'NFT 플랫폼 관련 신규사업투자'를 들었다. 구체적으론"이즈미디어는 당기 중 최홀딩스에 무형자산을 취득하고 33억 5400만 원을 지급했다. 회사는 이 가운데 25억 700만 원을 자산성이 있다고 판단했지만, 해당 자산과 관련한 구체적인 향후 사업계획 및 자산의 평가와 관련한 회계처리의 적정성을 확인할 수 있는 충분하고 적합한 감사증거를 입수할 수 없었다"고 지적했다.감사의견 거절은 한국거래소 규정상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해 이즈미디어의 주식거래는 올해 3월24일부터 정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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