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우리 공무원이 북한에 피격된 사건의 진위를 놓고, 신구 권력의 충돌이 더 격화되는 모습입니다. 민주당은 '신색깔론'을 내..
2년 전, 우리 공무원이 북한에 피격된 사건의 진위를 놓고, 신구 권력의 충돌이 더 격화되는 모습입니다. 민주당은 '신색깔론'을 내세웠습니다. 북한에 굴복했다는 이미지를 만들려는 의도라고 했습니다. 이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의 답은 이랬습니다.여당은 당시 군의 첩보 내용을 공개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원하면, 국회의 비공개 회의록을 공개하겠다고 맞섰습니다. 누구의 말이 맞는지 너무나 불투명합니다. 사실의 조각들을 맞춰 나가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중 하나인 당시 해경의 압수수색 자료를 저희가 입수해 살펴봤습니다.
압수물은 휴대전화, USB 등 전자저장매체부터 노트, 신발, 전기면도기 등 수십 가지에 이릅니다.먼저 이씨가 가장 많이 사용한 외장하드입니다.다른 내용이 있을까 검색도 해봤습니다.일단 USB 2개엔 업무 내용만 들어있습니다.[김기윤/유족 측 변호사 : 아마 같은 배에서 근무하면서 해양사고가 났으니까, 이렇게 좀 한 것 같습니다.]압수물엔 3대의 휴대전화도 있었는데 비밀번호가 걸려있어 취재진이 직접 열람하진 못했습니다.앞서 유족 측 변호사도 자체적으로 저장 매체 속 모든 파일을 하나하나 확인해봤으나 월북 관련 내용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사건 발생 이후 1주일 만에 압수물을 입수하고 조사한 해경은 한 달 뒤 브리핑에선 월북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으나 2년 뒤엔 월북 의도를 찾지 못했다고 결과를 번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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