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명조끼도 없이 수색 작업을 벌이다 숨진 고 채수근 상병과 관련해 해병대가 자체 조사 결과를 발표하려다 취소한 일이 있습니다. ..
구명조끼도 없이 수색 작업을 벌이다 숨진 고 채수근 상병과 관련해 해병대가 자체 조사 결과를 발표하려다 취소한 일이 있습니다. JTBC 취재 결과, 해병대는 지휘라인에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하려 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상관들 잘못이란 걸 해병대도 알고 있다는 겁니다.자체 수사권이 없는 데다, 경찰 수사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이유였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해병대의 자체 조사 문건에는 사실관계 뿐 아니라 책임자들에 대한 과실치사 혐의에 대한 내용도 포함됐다"고 설명했습니다.앞서, 채 상병 소속 부대는 '사단장님 강조 사항'이라며 빨간색 체육복을 입으라고 지시하면서도 정작 구명조끼에 대한 언급은 없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최용선/해병대 공보과장 : 발표 내용이 수사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저희가 일단 검토해서… 국방부에서 검토한 내용이 통보돼서 저희가 설명을 취소하게 된 것입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고 채수근 상병 유족 옆 굳은 표정…해병 1사단장 '책임 지겠다' | 중앙일보해병대 1사단장이 사퇴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채수근상병 해병대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순직 상병 사건' 브리핑 취소한 해병대, 해명마저 오락가락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순직한 고 채수근 상병과 관련해 해병대가 자체 조사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예고까지 했다가 일방적으로 취소..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단독] 철근 빠진 아파트 14곳 배후에 'LH 전관' 있었다LH 아파트 15개 단지에 철근이 제대로 들어가 있지 않은 걸로 드러나면서, 입주민들은 당연하고 다른 시민들의 분노도 커지고 있습..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단독] '외교관 폭행' 책임 떠넘기기…우리 국민 보호는 없었다서울 이태원에서 주점 직원과 경찰까지 폭행한 우크라이나 외교관이 제대로 된 조사 없이 본국으로 돌아갑니다. 피해자가 외교부와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