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 국무회의에서 예비비가 처리되는 대로 관계 부처 이전과 청사 리모델링 등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용산 집무실' 구상 실현에 가속이 붙을 전망입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청와대 이전 태스크포스가 청와대와 인수위 간 대통령 집무실 이전과 관련한 예비비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던 동안에도 이전 실무 작업을 물밑에서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TF는 그간 관계 부처와 수차례 회의를 통해 내부 시설, 외관, 홍보 방안 등 '디테일'을 다듬어왔다. 이에 6일 임시 국무회의에서 예비비가 처리되는 대로 관계 부처 이전과 청사 리모델링 등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용산 집무실' 구상 실현에 가속이 붙을 전망이다.
윤 당선인의 이전 공약 실현을 위한 관계부처 협의도 이어졌다. 지난달 31일 TF 관계자들은 청와대 출입기자들이 상주하는 춘추관을 찾았다. 윤 당선인이 앞서"집무실 건물 1층에 기자실을 두겠다"며 공언한 내용을 실무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작업의 연장선상이다. 윤 당선인이 조성과 개방을 약속한 용산공원과 관련해서도 TF는 '용산공원 종합기본계획'을 세운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와 지난달 말 협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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