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1년 사이 50%이상 증가... 서울 초등학교도 '난방비 폭탄' 서울교육_예산_삭감 학교_가스비_폭탄 윤근혁 기자
1년 사이 학교 가스비가 최대 71%까지 늘어나는 등 서울지역 초등학교들이 '난방비 폭탄'을 맞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서울시의회는 지난 해 12월 2023학년도 공립 학교운영비 예산에서 가스비와 전기세 등 냉난방비 인상분을 사실상 전액 삭감한 바 있어, 학교가 학생복지비에까지 손을 댈 수밖에 없는 형편으로 내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지난 7일, 서울지역 공립 초등학교 3곳을 무작위로 뽑아 학교가 지출한 2022년 1월과 2023년 1월의 가스비와 전기세를 조사, 비교해봤다. 가스비와 전기세는 학교 냉난방과 급식, 온수 공급 등에 드는 돈이다.
위 3개 조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서울지역 한 공립초 교장은"우리 학교의 경우 올해 겨울 난방비가 지난해에 견줘 족히 두 배는 올랐다. 올해 겨울과 여름을 어떻게 지낼 수 있을지 앞이 깜깜하다"면서"서울시의회가 학교운영비 예산을 사실상 삭감한 상태이기 때문에 이런 상황이라면 학습준비물비와 도서구입비 등 학생복지 비용을 줄여서 냉난방비로 돌릴 수밖에 없는 형편"이라고 털어놨다. 이 학교의 지난해 1~12월 전기세와 가스비는 각각 9804만 455원과 5623만 2970원이었다. 가스비의 경우 올해 1월처럼 54.1%가 달마다 늘어난다고 가정하면, 올 한해 가스비는 3042만 2036원이 더 늘어나 가스비로만 8665만 5007원을 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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