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킹] '애국심'이 감독 선정 기준?...축구협회, 벤투 후임에 내국인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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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FM 94.5) [뉴스킹 박지훈입니다]□ 방송일시 : 2022년 12월 8일 (목요일) □ 진행 : 박지훈 변호사□ 출연자 : 박동희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박동희: 저도 그때 당시에 그 얘기를 직접 벤투 감독이 하는 얘기를 듣고 깜짝 놀랐었는데요. 보통 외국인 감독이 그렇게 직설적으로 얘기하는 게 없는데, 그때 전북 현대 김진수 선수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평가전에 뛰지 못했었거든요. 팀 훈련에 참가하지 못하고 줄곧 치료와 회복이나 재활에 매달렸었는데, 그 장면을 보고서 벤투 감독이 그 얘기를 했었는데요. 벤투 감독이 얘기했던 것은 대한축구협회와 프로축구, K리그를 총괄하는 한국 프로축구연맹의 운영을 동시에 비판했던 건데. 그때 이런 얘기를 했었죠. “FA컵은 다른 라운드에서 한 경기씩 치르다가 결승전만 2차전으로 열린다.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도 마찬가지다. 1차전과 2차전 사이 휴식 시간이 72시간밖에 되지 않는다”.

◆ 박동희: 여기서 우리가 한 가지 짚고 넘어갈 게 뭐냐 하면, 축구협회 분이 저한테 그런 얘기를 하더라고요. “지금 16강 감독 가운데 외국인 감독은 우리나라밖에 없다. 다 내국인 감독들이 맡고 있다. 언제까지 우리가 외국인 감독에게 배턴을 맡겨야 되느냐” 이런 얘기를 하는데, 그러면서 일본 예를 들더라고요. “일본도 자국민 감독 아니냐”. 그런데 저희와 다른 게 있는 것 같아요. 일본 같은 경우는, 제가 그분한테 직접적으로 얘기했던 게, 일본도 한국처럼 학연, 지연을 따져서 선수 선발하고. 선발을 하지 않더라도 그런 오해를 받는 것 같냐고 물어봤었는데. 우리 한국 대표팀 선수나 팬들이 가장 우려하는 게, 내국인 감독한테 우려하는 게 학연, 지연에 따라서 선수 선발과 기용을 할 수도 있다는 우려감이 지금도 남아 있는 거잖아요. 그 우려감을 불식시키지 않은 상태에서 일본과 우리를 단순히 비교하는 건 좀 난센스 아니냐. 그리고 특히나 벤투 감독은 빌드업 축구에서 성과를 냈던 거잖아요.

◆ 박동희: 원래 솔직하신 분이잖아요. 솔직하신 분이다 보니까 라디오 프로그램에 나와서 본인이 아시는 얘기를 들려준 것 같은데, 여기서 팬들이 약간 발끈했죠. 팬들이 발끈했던 거는, 다음 월드컵 출전국 수가 늘어나니까 다음 감독 같은 경우는 2+2년으로 계약이 어떻겠냐. 그러면서 말의 뉘앙스를 봤을 때는, 아주 몸값이 비싼 감독보다는 월드컵 16강에 이면 일단 월드컵 본선 진출은 가능성이 커졌으니, 더 많은 출전국이 나오니까 커졌으니 그래서 연봉이 비싼 감독 말고 그런 감독을 모시면 좋지 않겠느냐고 했는데, 팬들은 이렇게 얘기했죠. 우리 눈높이가 16강인데 더 높은 위치로 우리 축구를 이끌 수 있는 감독을 선임해야 되는데, 왜 출전국 수가 늘어난 것에 타깃을 맞추느냐. 그래서 김병지 축구협회 부회장을 비판도 하고 또 계약 과정에서 있었던 이야기에 대해서 너무 축구협회 편을 들지 않느냐라고 하는데, 제가 봤을 때는 어떤 의도가 있어서 그런 말씀하시는 것 같지는 않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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