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부산에서 굴러온 화물이 등굣길을 덮치면서 10살 초등학생이 숨지는 사고가 있었죠. 숨진 딸을 기억하는 아빠의 글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어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부산 영도구 청학동 A 양 아빠입니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자신을 사고 피해자의 아버지라고 밝힌 글쓴이는"스쿨존 사고를 보면서 뉴스에 나오는 다른 사람의 일로만 생각했는데 지금도 실감이 나지가 않는다"면서"사고 희생자로 A 양이라 불리는 우리 아이에 대해 기억하고 싶어 이 글을 적는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공부하다가, 태블릿을 하다가, 유튜브 보다가도 갑자기 엄마에게 와서 안아달라고 강아지처럼 기다리면 아이 엄마가 가슴이 터지도록 한참 안아줬다"며 엄마에게 하루에도 몇 번씩 사랑한다고 말했던 딸을 추억했습니다.그러면서"내일은 우리 장모님 기일인데 그 장모님과 같은 무덤에 묻히게 됐다"면서"가슴이 찢어진다"고 심경을 전했습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바이든 '한미동맹, 민주주의·자유·안보에서 탄생…무엇보다 자유'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국빈방미를 마치고 귀국길에 오른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30일 한미동맹을 강조하는 글...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尹 '한미동맹, 미래세대에 넘길 값진 유산'…바이든 글 리트윗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30일 한미동맹에 대해 '미래세대에 온전히 넘겨야 할 값진 유산'이라고 밝혔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5경기서 4골…손흥민, 3시즌 연속 'EPL 득점 톱10' 갈까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의 대기록을 세운 손흥민(토트넘)이 이제...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임영웅 과거 미담 또 터졌다…군 후임이 올린 훈훈한 글 뭐길래 | 중앙일보'백골 부대에서 선·후임 관계로 처음 만났는데...'\r임영웅 미담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건설노조 간부, 법원 앞 분신…검찰 겨냥 마지막 글 남겨민주노총 건설노조 쪽은 해당 간부가 검찰로부터 채용강요 등 혐의로 조사를 받아 왔으며, 이날 오후 3시 영장실질심사를 앞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