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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중앙일보 프리미엄 디지털 서비스 구독자 여러분. 매주 월, 수요일 아침 뉴스 내비게이션 레터 서비스를 통해 주요 시사 현안을 정리해 드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총선 앞두고 '못하기 경쟁'이라도 벌이는 듯한 여야에 대해 짚어보겠습니다.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6월 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8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요즘 정치권을 보면 여야 할 것 없이 ‘도대체 왜?’라는 의문을 품게 하는 경우가 잦습니다. 서로 못하기 경쟁이라도 벌이려는 것인가 싶을 때가 있습니다. 이런 상황을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가 직설적으로 표현했습니다.진 교수는 페이스북 글에서 “윤석열 정권이 미쳐 돌아간다. 손바닥 왕 자의 의미를 다시 새겨 본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글을 링크했는데, 박 전 수사단장에 대한 정부 대처를 지적하는 내용입니다. 군 검찰은 박 대령에 대해 ‘항명’과 이종섭 국방부 장관에 대한 ‘상관 명예훼손’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1일 군 법원은 “증거 인멸 내지 도망의 염려 및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기각했습니다. 박 전 단장은 집중호우 실종자를 수색하다가 급류에 휩쓸려 사망한 채 상병의 수사 결과를 경찰에 이첩하지 말라는 이 장관의 지시를 어긴 혐의였습니다. 진 교수는 “한번 해병이면 영원한 해병이고 한번 아니면 끝까지 아닌 거다. 군인의 임무는 국민과 사병의 생명을 지키는 것이지 대통령 개인의 불법과 비위를 수호하는 게 아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육군사관학교에 설치된 홍범도 장군의 흉상 이전 논란이 한창인 와중에 윤 대통령은 지난 1일 국립외교원 60주년 기념사에서 ‘공산 전체주의세력’과 ‘반국가 세력’이라는 용어를 다시 꺼냈습니다. 이념의 중요성을 강조했던 기조의 포문을 계속 열어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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