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블더] 조민 겨냥해 정유라가 남긴 글…사실 확인해 보니

[뉴블더] 조민 겨냥해 정유라가 남긴 글…사실 확인해 보니 SBS뉴스

그런데 이걸 보고 국정농단에 관여한 최서원 씨의 딸 정유라 씨가 조 씨를 겨냥해"웃고 간다"며 저격했습니다."불공정은 댁이 아직 의사를 하는 것이고 나의 아시안게임 메달은 살아 있다"면서"좌파가 뭐라고 해도 내 메달은 위조가 아니다"고 주장했습니다.확인해 보니까 지난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정유라 씨가 승마 국가대표 단체전에서 따낸 금메달은 유효합니다.하지만 이 메달 등을 이용해 갖은 특혜로 대학을 들어갔던 게 문제였죠.여러 부정입학 정황이 드러나면서 정유라 씨는 2017년 입학 취소 처분을 당했습니다.그렇다면 정 씨를 발끈하게 한 조 씨의 주장 들어볼까요.

[조민/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 저는 떳떳합니다. 부끄럽지 않게 살았고요. 이제 조국 전 장관의 딸이 아니라 '조민'으로 당당하게 숨지 않고 살고 싶다. 본인들은 스스로에게 아니면 그들의 가족들에게 똑같은 잣대를 적용하는지, 그것은 묻고 싶습니다. 표창장으로 의사가 될 수는 없습니다. 입시에 필요했던 항목들에서 제 점수는 충분했고 어떤 것들은 넘치기도 했습니다. 자질이 충분하다고 들었습니다.]또 지난 3일 조국 전 장관에 대한 1심 판결에서도 법원은 입시비리 혐의 상당 부분을 유죄로 인정했습니다.조 전 장관의 범행이 자녀 입시에서 유리한 결과만 얻어낼 수 있다면 어떤 편법도 문제 될 것 없다는 그릇된 인식에서 비롯된 거라고 꼬집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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