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꼬무 찐리뷰] 6평 물탱크 위, 198명이 팔짱 끼고 버텼다…시루섬의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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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무 찐리뷰] 6평 물탱크 위, 198명이 팔짱 끼고 버텼다…시루섬의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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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무 찐리뷰] 6평 물탱크 위, 198명이 팔짱 끼고 버텼다…시루섬의 기적 SBS뉴스

이미지 확대하기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역사 속 '그날'의 이야기를, '장트리오' 장현성-장성규-장도연이 들려주는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본방송을 놓친 분들을 위해, 혹은 방송을 봤지만 다시 그 내용을 곱씹고 싶은 분들을 위해 SBS연예뉴스가 한 방에 정리해 드립니다.

마을 제일 꼭대기에 살던 유상순 씨. 막 돌이 지난 막내가 있어서 제일 먼저 물탱크 위로 올라갔어. 높이 6m 높이를 올라가는 게 보통 일이 아니야. 급조한 사다리 자체도 부실하고, 아기까지 업었어. 그래도 어떡해 올라가야지.간신히 물탱크 위에 올라갔어. 그 순간, 물탱크 꼭대기에서 눈에 들어온 광경이 충격과 공포 그 자체야. 마을이 다 사라졌고 사방이 물바다야. 온갖 쓰레기와 집채가 막 휩쓸려 내려가는데, 저기 지붕 위에 뭔가 있어. 사람이야.-유상순, 당시 27세 현수 씨와 수택이 아버지는 소들의 고삐를 풀어주고 다시 원두막으로 돌아가지 못했어. 그 짧은 사이에 물이 이미 허리까지 차 올라 결국 물탱크에 올라갈 수밖에 없었어. 빽빽한 사람들 사이를 겨우 비집고 들어갔어. 그리고 건너편 소나무 위 원두막을 향해 외쳤어."얘들아 조심해라! 나무 잘 잡고 있어! 이따 봐!"라고. 졸지에 가족들과는 이산가족이 됐어. 그땐 아무도 몰랐어. 이게 어떤 운명을 불러올지.모든 사람이 대피소에 올라왔어. 제1원두막에 8명, 제2원두막에 24명, 제3원두막에 2명이 자리했어. 물탱크 위에는 무려, 198명이 올라왔어. 물탱크 위 지름이 5m, 면적 6평이야. 이런 공간에 198명이 있을 수 있을까.

다행히 비가 잦아들기 시작해. 바로 그때, 옥희 씨의 아기가 울음을 터뜨렸어. 이제 막 100일이 된 아기가 어른도 힘든데 얼마나 힘들겠어. 아침에 젖을 먹이고 여태 굶었으니. 옥희 씨가 젖을 물리려고 힘겹게 포대기를 풀고 애를 안았어. 그때였어. 밀착해 있던 사람들이 조금씩 조금씩 움직여. 어느 순간, 아주 작은 공간이 생겼어. 아기를 위해 공간을 만들어준 사람들. 옥희 씨는 쪼그려 앉아 젖을 물렸어. 배가 부른 지 애도 이제 방긋 웃어. 그 와중에도 옥희 씨는 순간적으로 고통이 사라지는 기분이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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