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현의 시시각각] ‘갈등 금메달’, 보수 vs 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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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의 시시각각] ‘갈등 금메달’, 보수 vs 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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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은 ‘진보와 보수의 갈등’을 한국 사회의 가장 심각한 갈등으로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치 성향이 다른 친구 및 지인과는 '술자리를 함께할 의향이 없다'(응답자의 3분의 1)고 했다. 정치 성향이 다른 이와는 '연애 및 결혼할 의향이 없다'(응답자 10명 중 6명), '시민·사회단체 활동을 할 의향이 없다'(응답자 10명 중 7명)는 답변이 과반이다. - 김승현의 시시각각,금메달,갈등,갈등 금메달,갈등 공화국,집단 갈등,정규직,비정규직

갈등 공화국 ’ 한국에서 그 정도가 가장 심한 집단 갈등 은 무엇일까. 다음 중 당신의 선택은? ①가난한 사람과 부유한 사람 ②경영자와 노동자 ③주택 소유자와 비소유자 ④ 정규직 과 비 정규직 ⑤여성과 남성 ⑥고령자와 젊은이 ⑦진보와 보수 ⑧수도권과 지방 ⑨기존 주민과 이주민 ⑩대기업과 중소기업.

올림픽 승전보를 심기 불편해지는 조사 결과에 빗대는 게 어불성설인 걸 안다. 하지만 파리의 태극전사들이 전하는 메달 소식에 국민이 열광하는 와중에도 극한 갈등을 멈추지 못하는 여야 정치권에 혀를 내두르는 심정으로 불경한 비유를 감행했다. 최근 정치권의 상황은 한국 사회 갈등의 ‘알파와 오메가’를 보여준다. 노란봉투법은 여당의 무제한 토론에도 아랑곳없이 예정대로 본회의를 통과했다. 방송 4법, 25만원 지원법도 여야의 갈등이 첨예하다.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면 클라이맥스로 치달을 것이다. 극단 갈등은 확대재생산을 거듭할 것이다. 정치 성향이 다른 친구와는 술자리조차 싫다는 사람이 33%가 넘고, 절반 넘는 이들이 공론의 장에 참여해 함께 고민하거나 상대편 의견에 귀 기울일 여유가 없다. 많은 이가 내 편의 생각을 내 판단으로 삼을 공산이 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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