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韓商] ⑩ 인삼 세계화에 앞장, 필리핀서 온 최대영(끝)
강성철 기자="인삼의 세계화를 위해서는 우선 국제 표기를 진생이 아니라 인삼으로 바로잡아야 합니다."
여수에서 열린 세계한인무역협회 주최 제26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참가한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의 최대영 홍보마케팅 매니저는 30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한때 김치가 국제사회에서 일본식 표기인 기무치로 알려졌던 것을 바로잡은 것처럼 올바로 알려야 인삼의 주권과 정체성을 정립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신문의 지분만 남기고 경영을 후배에게 넘긴 뒤 모국에서 인삼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최 씨는"고려인삼으로도 널리 알려진 우리 인삼을 중국에서는 전칠삼, 미국은 화기삼, 일본은 죽절삼으로 각기 다르게 분류하지만, 표기는 진생"이라며"1843년 세계식물학회에 처음 'Panax ginseng C. A. Meyer'로 인삼 학명을 등록한 데서 시작됐다"고 소개했다.
여기서 Ginseng은 인삼의 한자표기의 일본식 발음이다. 일본인은 고려인삼을 '고라이닌진'이라고 했고, 러시아의 칼 안톤 본 메이어가 일본식 발음을 따라 고려인삼의 학명을 Ginseng으로 학회에 등록했다는 설명이다.김영수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 원장이 30일 여수 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장영식 월드옥타 회장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있다.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 제공] 최 매니저는"동포사회에서 인삼은 건강 회복·유지 등에 꼭 필요한 가정상비약으로 인식돼 있다"며"이런 인삼을 거주국 사정에 정통한 한상을 통해 해외 판로 개척을 모색하려고 대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4회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해 2곳과 100만 달러 수출 양해각서를 체결했고, 현장에서 30만 달러 수출 계약도 맺었다.그는"인도는 파란색을 좋아하므로 붉은색 포장을 바꿔야 한다든가, 인삼 추잉검을 내놓으면 영국에 쉽게 알릴 수 있다는 등 한상 바이어와의 만남에서 귀중한 조언을 받았다"고 기뻐했다.월드옥타 14통상위원회의 이성욱 위원장과 서병훈 금산몰 대표는 30일 여수 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 제공]이를 활용해 지난 6월 진흥원과 월드옥타 간 금산인삼 세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얼마 전 끝난 전국체전 기간에는 세계한인체육회 소속 18개국 지회장을 금산인삼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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