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컷 모기에 방사선 쪼여 불임 만드는 기술 개발 생태계 영향 규명되지 않아…지역사회 반발도 '제한된 지역에서 연구…생태계 영향 위험 적어' 질병 감소 효과 확인…악영향 아직 나타나지 않아
생태계에 영향을 우려하면서 거부감을 드러내는 사람들도 있는데, 과학계는 어떤 입장일까요?방사선을 쪼여 불임이 된 수컷들인데, 암컷과 짝짓기를 해도 자손이 태어나지 않습니다.연구진은 실험 규모를 키워 오는 11월 아르헨티나에 불임 모기 50만 마리를 방사할 계획입니다.호주에선 수컷 모기를 볼바키아 박테리아에 감염시켜 불임으로 만드는 기술이 개발됐습니다.모기 알에 유전자를 삽입해 수컷 모기만 살아남도록 해 모기 수를 줄이는 기술도 개발됐습니다.
이처럼 각국이 모기 박멸 기술의 효과를 발표하며, 실험 규모를 키워가고 있지만,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배리 래이 / 유전자 조작 모기 실증 지역 주민 : 우리 지역을 위험에 빠뜨릴 거면, 주민들에게 희생양이 되어 달라고 동의를 구해야 할 겁니다.]또 이제까지 연구에서 질병 감소 외에는 생태계나 인간에 악영향이 나타나지 않았다는 점도 우려를 덜어주고 있습니다.기후변화로 온화한 지역이 넓어지면서 모기 서식지도 늘어나는 가운데, 모기 박멸 기술이 안전성을 입증하고 상용화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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