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대선 D-1] 방탄조끼, 드론, 저격수까지…과열 양상에 유권자 보호 초비상

대한민국 뉴스 뉴스

[美대선 D-1] 방탄조끼, 드론, 저격수까지…과열 양상에 유권자 보호 초비상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yonhaptweet
  • ⏱ Reading Time:
  • 52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24%
  • Publisher: 51%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미국 대선이 초박빙 구도로 과열 양상을 보이면서, 2020년 대선 직후 의사당 난입 사건과 같은 폭력 사태의 ...

고동욱 기자=미국 대선이 초박빙 구도로 과열 양상을 보이면서, 2020년 대선 직후 의사당 난입 사건과 같은 폭력 사태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보호 조치도 이례적인 수준으로 격상되고 있다.

투·개표소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비상 버튼을 나눠주거나 감시용 드론을 띄우는 것은 물론이고, 방탄유리와 방탄조끼가 등장한 데 이어 일부에서는 저격수를 배치하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3일 불안해하는 유권자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선거 관리 당국은 선거일과 그 이후의 폭력이나 혼란에 대응하기 위한 전례 없는 보안 시나리오를 홍보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경합주 중 하나인 애리조나의 마리코파 카운티 치안 당국은 선거 기간 최대 200명을 투입해 24시간 투표소를 감시할 방침이다. 이같은 인원은 2020년 이전보다 4배 이상 증가한 규모다.마리코파 카운티에 포함된 애리조나주 최대 도시 피닉스 도심의 개표소는 감시용 드론까지 동원해 요새처럼 보호되고 있다.일부 지역에서는 투표소의 현장 관리 책임자들에게 신분증 끈에 달 수 있는 패닉 버튼을 지급했다.투·개표가 순조롭게 진행되더라도 안심하기는 이르다. 선거인단이 따로 모여 투표 결과대로 대통령을 선출하는 과정 등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애리조나주의 투표 결과를 인증하는 책임자인 주 국무장관은 공격 가능성에 대비해 방탄조끼를 착용하고 있다고 WP는 전했다.지난달 말 노스캐롤라이나주의 웨이크 카운티 선관위에는 사전투표용지가 들어 있다고 보기에는 너무 무거운 소포가 도착해 관계자들이 위협 가능성에 대한 분석에 나섰다.

지금까지 사건들은 '고립적이고 단편적인' 양상을 띠지만, 선거 이후에도 명확한 승자가 정해지지 않는 기간이 길어질 경우 급진화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폭력적인 대응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한다.특히 흑인 인구가 많고 경찰과 갈등을 빚은 역사가 있는 지역에서는 이런 균형을 맞추기가 더 어려워진다고 WP는 지적했다.'법률에 따른 민권 변호사 위원회' 데이먼 휴잇 집행이사는"명백하고, 현존하는 위협이 있지만 마찬가지로 상당한 경계와 보호 조치가 이뤄지고 있다"며"이 정도일 필요는 없고, 어떤 것도 일상적인 것이 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yonhaptweet /  🏆 17.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美대선 D-1] 끝나도 끝난 게 아니다?…재검표·소송전에 폭력사태 우려도[美대선 D-1] 끝나도 끝난 게 아니다?…재검표·소송전에 폭력사태 우려도(워싱턴=연합뉴스) 강병철 특파원=각종 여론조사 결과 미국 대통령선거가 오차범위 내 초박빙 대결로 진행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대선일인 오는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美대선 D-1] 경선 승리자 낙마에 피격사건까지…요동친 대장정[美대선 D-1] 경선 승리자 낙마에 피격사건까지…요동친 대장정(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11·5 미국 대선으로 가는 선거전은 미국의 어느 정치 드라마도 상상하기 어려운 반전과 극적 상황의 연속이...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美대선 D-1] 결전의 날 '카운트 다운'…7개 경합주가 승패 가른다[美대선 D-1] 결전의 날 '카운트 다운'…7개 경합주가 승패 가른다(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미국은 오는 5일(현지시간) 전역에서 백악관의 새 주인을 결정하는 대통령 선거를 치른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美대선 D-1] 사전투표 7천만명 넘어…우편투표 개표해야 승패 결정[美대선 D-1] 사전투표 7천만명 넘어…우편투표 개표해야 승패 결정(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올해 미국 대선은 막판까지 양당 후보가 초박빙 대결 양상을 보인 데다 사전투표자가 많아 '승리 선언'이 나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美대선 D-1] 사전투표 7천500만명 넘어…우편투표 개표해야 승패결정(종합)[美대선 D-1] 사전투표 7천500만명 넘어…우편투표 개표해야 승패결정(종합)(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올해 미국 대선은 막판까지 양당 후보가 초박빙 대결 양상을 보인 데다 사전투표자가 많아 '승리 선언'이 나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해리스 당선땐 철강·화학 위협 트럼프 집권땐 車·배터리 우려해리스 당선땐 철강·화학 위협 트럼프 집권땐 車·배터리 우려산업硏, 美대선 영향 보고서'미래 30년산업 좌우할 변수산업·통상 액션플랜 시급'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3-28 01:3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