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탁구연맹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마스터즈 탁구 대회가 강원도 강릉시에서 개막했다. 다양한 연령대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8일간 열리며, 탁구를 통한 세계인의 우정과 교류를 다질 예정이다.
세계 탁구인들의 축제 'XIOM 2026 강릉세계 마스터즈 탁구선수권대회'가 6일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국제탁구연맹 ( ITTF) 창립 100주년 해에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마스터즈 탁구 축제로,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8일간 강릉 올림픽파크 일원에서 진행된다.
특히, 과거 세계 무대를 누비던 레전드부터 100세가 넘은 참가자까지 다양한 세대의 탁구인이 함께하며 마스터즈만의 특별한 의미를 전하고 있다.
'Serve Your Dream'을 주제로 열린 개막식은 현정화 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의 프롤로그로 시작해 대회 오프닝 영상과 미디어 타악 퍼포먼스팀 '화려'의 역동적인 공연이 이어졌다. 참가국 소개 순서에서는 플로어를 가득 메운 참가자들이 큰 박수와 환호로 화답하며 장내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축사에서 "강릉은 2018년 동계올림픽에서 각별한 감동을 전한 곳"이라며 "올림픽 기반 시설에서 다시 한번 세계인의 우정과 추억을 나누게 된다는 점에서 이번 대회의 의미는 더욱 특별하다"고 밝혔다.
이어 "탁구는 나이와 국적, 언어를 넘어 우리 모두를 하나로 이어주는 스포츠"라며 "국제탁구연맹 창립 100주년의 뜻깊은 해, 이곳 강릉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가 승패를 넘어 우정과 교류를 나누는 세계 탁구 가족 모두의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축하공연에서는 세계적인 퍼포먼스 크루 저스트절크가 역동한 무대로 대회의 에너지를 표현했으며, 가수 소향은 축하공연에 이어 강릉엔젤스합창단과 함께 공식 주제가를 선보이며 개막식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번 대회는 40세 이상부터 5년 단위로 구분된 11개 종별 연령대 단식과 복식 경기로 치러지며, 전 세계에서 70개국 이상 약 2천500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열한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대회 기간 중에는 각국 선수들이 문화를 교류하고 우정을 나누는 다양한 부대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강릉의 아름다운 경관과 올림픽 시설에서 펼쳐지는 이번 세계 마스터즈 탁구 축제는 스포츠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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