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코로나19 공중보건 비상사태 유지 결정

'사망자 급증 추세·전파력 큰 하위 변위 확산' 세계보건기구, 공중 보건 비상사태 유지 결정 비상사태…최고 수준의 공중 보건 경계 선언 코로나19 비상사태…2020년 1월 30일 선포

최근 중국을 중심으로 사망자가 늘고 있는 데다 전파력이 강한 하위 변이가 확산하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기자]지금 상황이 비상사태 발효 요건을 여전히 충족하고 있다고 봤습니다.회의 시작부터 최근 중국 감염자 급증에 따른 전 세계 코로나19 사망자 증가로 비상사태를 유지하면서 위험변수 추이를 더 보자는 의견이 우세했다고 알려졌습니다.

지난 8주 동안 전 세계 사망자는 17만 명 이상이고 지난주는 만2천 명 안팎인데 절반은 중국에서 나왔습니다.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은 긴급 위원회 권고 의견 수용해 비상사태를 유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만약 비상사태가 해제됐다면 확진 환자 격리 기간 단축이나 마스크 의무 착용 조건 완화 등 여러 조치가 가능했습니다.비상사태는 세계보건기구가 내릴 수 있는 최고 수준의 공중 보건 경계 선언입니다.코로나19 비상사태는 지난 2020년 1월 30일에 선포돼 3년 동안 유지됐습니다.YTN 류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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