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사무총장에 실현 가능성도 없는 대북 제재 요청한 윤 대통령newsvop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안토니우 구테흐스 UN 사무총장에게 북한 핵실험이 임박한 상황과 최근 미사일 시험발사 등과 관련해 “UN 안보리 차원의 단호한 대응이 이뤄져야 한다”고 요청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구테흐스 사무총장과의 통화에서 “북한의 행동은 한반도와 국제사회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행위”라며 “안보리 차원의 단호하고 단합된 대응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을 용인한다는 잘못된 메시지가 전달될 수 있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실 관계자가 전했다.미국의 중국 고립화 전략이 극으로 치닫고 있고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러시아와 서방의 대립이 격화되고 있는 국제 정세가 급변하지 않는 이상,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중국과 러시아가 대북 제재안을 동의할 가능성은 ‘제로’에 가까운 상태다. 지난 5월에도 북한의 ICBM 시험발사 등에 대응해 안보리가 북한의 유류 수입을 줄이는 등의 내용을 담은 대북 추가 제재 결의안이 표결에 부쳤으나, 중국과 러시아 반대로 채택되지 못했다.대통령실 관계자는 “ 같이 북핵 문제를 우려하고 그랬다”며 “사무총장 쪽 대화 내용은 굳이 공개하지 않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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