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yond the Breaking News

UAE 'OPEC 탈퇴'에도 유가 상승…세계은행 “에너지값 24% 오른다”

세계은행 News

UAE 'OPEC 탈퇴'에도 유가 상승…세계은행 “에너지값 24% 오른다”
에너지값도미노 탈퇴유가 하방

중동 주요 산유국 아랍에미리트(UAE)가 28일(현지시간)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OPEC+(OPEC과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 10개국 연대체) 동시 탈퇴를 선언하면서 석유 시장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졌다. UAE의 OPEC 탈퇴 소식이 전해진 이날ICE선물거래소에서 6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111.26달러에 거래됐다. 이 체제에서 주요 산유국이 이탈하게 되면 중장기적으로는 유가를 끌어내리는 요인이 된다.

아랍에미리트의 석유수출국기구 탈퇴 소식 속에 미국과 이란 간 종전 논의가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국제 유가가 상승한 29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국제 유가가 표시되고 있다.

뉴스1 중동 주요 산유국 아랍에미리트가 28일 석유수출국기구와 OPEC+ 동시 탈퇴를 선언하면서 석유 시장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졌다. 중동 긴장과 맞물려 국제유가가 장중 배럴당 100달러 위로 다시 솟았다. UAE의 OPEC 탈퇴 소식이 전해진 이날ICE선물거래소에서 6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111.26달러에 거래됐다. 7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도 전장 대비 3.7% 오른 99.9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4월 13일 이후 처음으로 장중 100달러 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29일 오후 2시 기준 브렌트유는 111.44달러, WTI는 99.6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OPEC은 산유량 할당을 통해 사실상 유가를 조율해왔다. 이 체제에서 주요 산유국이 이탈하게 되면 중장기적으로는 유가를 끌어내리는 요인이 된다. 공급 확대 기대가 커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에는 중동 사태와 호르무즈해협 변수가 여전한 탓에 단기 유가 흐름은 상승 쪽이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상황에서 UAE 탈퇴 여파는 제한적이란 평가가 우세하다. 로이터통신은 “정상적 상황이라면 하락 요인이었겠지만, 해협 봉쇄 상황에서는 공급이 늘어도 갈 곳이 없다”고 분석했다. 수하일 알마즈루에이 UAE 에너지장관도 CNN 인터뷰에서 “지금이 시장 영향이 가장 적은 시점”이라고 밝혔다.

다만 중장기적으로는 하락 압력이 우세하다는 전망이 많다. 리포우 오일 어소시에이츠의 앤디 리포우 사장은 CNBC에 “해협이 재개방되면 UAE는 모든 여유 생산 능력을 활용해 생산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UAE는 현재 하루 480만 배럴 생산 능력을 2027년 500만~600만 배럴 수준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UAE의 탈퇴로 OPEC의 세계 석유 공급 점유율이 약 30%에서 26%로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다른 회원국의 도미노 탈퇴 가능성도 거론된다.

외신들은 카자흐스탄 등 다른 산유국의 추가 이탈 가능성을 언급하며, OPEC의 시장 관리 능력이 구조적으로 약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런 가운데 세계은행은 이날 보고서에서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해상 운송이 5월 중 최악의 차질을 끝내고 연말까지 전쟁 전 수준으로 점차 회복된다는 가정 아래, 올해 에너지 가격이 24% 상승해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최고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중동 원유 수입 의존도가 높은 한국에는 기회와 위기 요인이 동시에 작용할 전망이다.

OPEC 체제 균열로 석유 공급이 확대될 수 있고, 한·UAE 간 우호적 관계를 고려할 때 공급선 다변화의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기대도 있다. 반면 사우디와 UAE 간 주도권 경쟁 심화로 중동 정세 불안이 커지고, 감산 체제 붕괴 과정에서 단기 유가 급등 가능성도 있다. 한 정유업계 관계자는 “중동 사태의 완전한 해소 없이는 수급난 해결이 쉽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김원 기자 kim.won@joongang.co.kr

We have summarized this news so that you can read it quickly. If you are interested in the news, you can read the full text here. Read more:

joongangilbo /  🏆 11. in KR

에너지값 도미노 탈퇴 유가 하방 사실상 유가

 

United States Latest News, United States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UAE, OPEC 및 OPEC+ 탈퇴 선언… 국제 유가 시장에 파장 예고UAE, OPEC 및 OPEC+ 탈퇴 선언… 국제 유가 시장에 파장 예고아랍에미리트연합(UAE)이 석유수출국기구(OPEC) 및 OPEC+에서 탈퇴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UAE는 석유 생산 쿼터 불만과 국가 이익을 이유로 탈퇴를 결정했으며, 국제 유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Read more »

UAE, OPEC 탈퇴 발표… 산유량 제한에서 벗어나 생산량 확대UAE, OPEC 탈퇴 발표… 산유량 제한에서 벗어나 생산량 확대아랍에미리트(UAE)가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OPEC+에서 다음 달 1일부터 탈퇴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산유량 제한에서 벗어나 원유 생산을 늘리기 위한 결정으로, 국제 유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UAE는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갈등 및 이란 전쟁 상황을 고려하여 탈퇴를 결정했으며, OPEC의 영향력 약화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Read more »

UAE, 내달 1일 OPEC 전격 탈퇴…“원유생산 점차 늘릴 것”UAE, 내달 1일 OPEC 전격 탈퇴…“원유생산 점차 늘릴 것”UAE 정부는 이날 국영 WAM 통신을 통해 '이번 결정은 국가 이익과 시장의 긴급한 수요를 효과적으로 충족하기 위한 것'이라며 '원유 시장의 수요와 여건에 맞게 점진적이고 신중한 방식으로 추가 (원유) 산유량을 시장에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OPEC과 OPEC+는 국제유가 조절을 위해 회원국에 산유량 할당량을 정해 원유 생산을 제한해 왔다. OPEC에 따르면 이란 전쟁 전 UAE의 하루 평균 원유 생산량은 약 340만 배럴로, 12개 회원국 중 세 번째로 많았다.
Read more »

OPEC 균열에도 100달러 뚫은 WTI…“공급 늘어도 호르무즈 막혀 소용 없어”OPEC 균열에도 100달러 뚫은 WTI…“공급 늘어도 호르무즈 막혀 소용 없어”UAE 탈퇴에도 유가 7일째 상승세 美·이란 종전협상 교착 상태 빠져
Read more »

호르무즈 해협 긴장 지속, UAE OPEC 탈퇴에도 유가 상승세 이어져호르무즈 해협 긴장 지속, UAE OPEC 탈퇴에도 유가 상승세 이어져이란혁명수비대의 호르무즈 해협 나포 시도와 UAE의 OPEC 탈퇴 선언에도 불구하고 국제 유가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과 이란 간 협상 교착과 중동 지역의 공급 불안이 지속되면서 유가 상승이 이어지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당분간 완만한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Read more »

UAE, OPEC·OPEC+ 전격 탈퇴... 석유 패권 '안갯속'UAE, OPEC·OPEC+ 전격 탈퇴... 석유 패권 '안갯속'중동의 주요 산유국 아랍에미리트(UAE)가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OPEC+(OPEC과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 10개국 연대체) 탈퇴를 선언했다.UAE 정부는 28일(현지시각) '이번 결정은 UAE의 장기 전략과 경제 비전, 국내 에너지 생산에 대한
Read more »



Render Time: 2026-05-29 21: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