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부정평가 57%, 오염수 방류 관련 지적 증가... 국힘 34%-민주 32%-무당층 30%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25일 한국갤럽 8월 4주차 조사에서 34%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 대비 1%p 하락한 결과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직전 조사와 같은 57%로 나타났다.
특성별 응답층 변화를 살펴보면, 대구·경북과 60대 이상, 보수층 등 그간 다른 응답층에 비해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던 응답층들의 긍정평가가 하락한 점이 눈에 띈다. 이는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개시에 따른 비판 여론 영향으로 추정된다. 이번 조사에서 확인한 부정평가 사유 중 오염수 방류 및 일본 관계를 거론한 언급 비중이 증가했다.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라와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의 긍정평가가 하락했다. 대전·세종·충청의 긍정평가 하락 폭이 가장 컸다. 서울과 대구·경북의 긍정평가도 직전 조사 대비 5%p 하락했다. 특히 서울의 부정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5%p 오른 결과였다. 대전·세종·충청의 부정평가가 직전 조사 대비 2%p 내린 것과 대비되는 결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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